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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사표
며느리 사표
  • 저자<영주> 저
  • 출판사사이행성
  • 출판일2018-02-28
  • 등록일2018-12-12
보유 3,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며느리 사표’를 쓰고 되찾은 ‘진짜 나’의 삶, 
기적 같은 대반전이 일어났다! 


‘오랫동안 다니던 회사도 사표를 낼 수 있는데, 왜 며느리 역할은 그만두고 싶어도 그만둘 수 없을까?’
‘며느리를 그만둘 수 있는 경우는 이혼하거나 죽거나, 두 가지 방법밖엔 없을까?’ 
23년차 주부 ‘영주 씨’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오랫동안 입어온 며느리라는 옷을 이제 그만 벗고 싶었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 시댁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지만, 남편은 자기 시간을 보내느라 늘 바빴고, 자신은 며느리와 아내, 엄마라는 역할을 온전히 잘 해내기 위해 늘 희생하고 인내하며 스스로를 꾹꾹 누르며 살아왔음을 어느 날 아프게 깨달았다. 잊고 있었던 자신의 이름과 신발을 이제 그만 되찾고 싶었다. 
명절을 이틀 앞둔 어느 날, 그녀는 크게 심호흡을 한 번 하고, 시댁 현관에 들어섰다. 그리고 시부모님에게 준비해온 ‘며느리 사표’라고 쓴 봉투를 내밀었다. 

이후, 그녀에게는 혁명 같은 대반전의 삶이 펼쳐졌다. 저자는 그간의 삶이 아내, 며느리, 엄마라는 ‘역할’에 대한 의무였으며, 이제는 그 의무에서 벗어나 ‘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찾겠노라고 선언하고 실천했다. 이 책에는 남편에게는 서약서를 받아내고, 시부모님께 며느리 사표를 내고, 대학을 갓 졸업한 딸과 아들을 분가시키고, 그 자신은 꿈 작업을 통해 자아를 되찾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고 생생하게 담겨 있다. 가부장제 문화 속에서 힘겨운 결혼생활을 보냈던 대한민국의 어느 평범한 여성이, 어떻게 그 견고하고 두꺼운 벽을 혼자 힘으로 깨고 나와 새로운 삶을 만들어갔는가를 감동적으로 보여준다. 스스로 나약하다고 믿었던 자신이 부당한 의무에 목소리를 내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이후의 성공적인 독립을 하나씩 이루어나가는 여정은, 오늘도 힘든 수많은 ‘며느리, 며느라기’들뿐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와 이름을 잃어버린 채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것이다. 

저자소개

장녀로 태어나 ‘착해야 사랑받는다’고 스스로 여기며 성장했다. 연애 시절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만날 정도로 사랑했던 사람과 결혼해 시댁에서 신혼살림을 시작했다. 대가족 장남의 아내로 새벽 5시부터 음식을 준비하고 수많은 손님들을 맞이하며 줄곧 ‘며느리’로 불렸다. 자신의 시간을 보내느라 늘 바쁜 남편의 부재와 무관심 속에서 그저 두 아이의 엄마로 사는 것이 전부인 줄만 알았던 삶이었다. 그러던 결혼 23년 차, 명절을 이틀 앞둔 어느 날 시부모님께 ‘며느리 사표’라고 쓴 봉투를 내밀었고, 이후 혁명에 가까운 새로운 삶이 시작됐다. 이 책은 “어떤 역할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의 삶을 살겠다.”라는 선언을 담은 서약서를 남편에게 받아내고 며느리 사표를 쓰며 부당한 의무를 거부하기까지의 과정, 그리고 갓 대학을 졸업한 딸과 아들의 분가를 통해 가족 모두가 ‘일인분의 삶’을 만들어가기까지의 순간들을 5년여에 걸쳐 기록한 결과물이다. 나약하다고 생각했던 그가 ‘진짜 나’를 되찾는 독립 투쟁에 성공할 수 있었던 성찰과 용기는 꿈 작업 덕분에 가능했다. 꿈 작업은, 외면하고 포기하고픈 삶에서 벗어나 풍요롭고 평화로운 삶으로의 전환을 열어주었다. 2004년부터 부모 교육 강사를 시작으로 ‘가족꿈심리작업소’를 운영하고 있고, 꿈 작업 강의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목차

[차례]

프롤로그
며느리, 아내, 엄마로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잘 지내고 계시나요? 


PART 1 / 며느리 사표

1장 며느리, 아내, 엄마를 그만두다 

죄송합니다, 며느리 역할을 그만두겠습니다 
어떻게 병원에 실려 왔는지 깨어보니 응급실이었다 
당신과 그만 살려고… 우리 이제 여기까지인 것 같아 
어쩌면 감옥, 여기서 쉽게 나가기는 어렵겠구나 
나의 독립 그리고 딸과 아들의 독립 연습 


2장 사라진 나의 삶에 관하여 

내 신발을 숨긴 사람은 왜 시어머니였을까 
시간, 장소, 역할에 묶인 나의 삶 
얘야, 맏며느리는 하늘이 내려준단다 
있어도 없는, 사실상 남편 없는 삶 
부탁이야, 담배를 밖에서 피워줘 
나에게 가장 편한 곳은 집 밖이었다 
착한 여자로 살아야 한다는 어리석은 믿음 
나로 살아가기 위해 칼과 등불을 들다 
홀로서기, 두려움에서 자신감으로 


PART 2 / 나를 찾아가다


3장 꿈을 통해 나를 마주하다 

꿈 작업, 무의식의 상자를 열다 
반복되는 꿈속에 메시지가 있다 
불행의 대물림을 끊고 싶다면 
아무리 애써도 볼일을 보지 못하다 
손 없는 꿈, 손 묶인 꿈 
죽음에 관한 꿈, 새로운 시작 

4장 나와 너, 서로를 비추는 거울 작업 

우리는 서로의 거울이다 
꿈에 자주 등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주어를 바꿔 진짜 나와 대면하기 
나는 훌륭하고 멋지다 
미움으로부터 벗어나기 


PART 3 / 며느리 사표 그 이후

5장 일인분의 삶으로 살아가기 

여자는 일인분으로 살아갑니다 
며느리 사표 후 작은 기적, 달라진 명절 
내 생애 첫 주부 휴식년, 밥 안 하기 
남편, 내 편으로 돌아오다 
딸과 아들의 독립, 그 후 
아무래도 작업실을 얻어야겠어요 
남편의 행복은 어디에서 왔을까 
환상으로 시작된 사랑에서 깨어나기 
서로 들어줄수록 서로 가까워진다 
그 누구도 아닌, 먼저 자신에게 최선을 다한다 


에필로그 

별첨. 직접 해보는 거울 작업 
나를 수용하는 방법 
내적인 힘 발견하기 
미움으로부터 벗어나기